좋은 시

허공 -김선우

heystar 2023. 3. 24. 19:21

     허공

​         김선우

수천수만 번의 벼락도

나를 멍들게 할 수 없다

​비어 있으므로

나는 자유​

-출처; 김선우 시집 『녹턴』 2016, 문학과 지성사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밥 - 김완준  (1) 2024.04.19
별지화 -김숙영  (0) 2023.07.21
간절한 틈 - 오서윤  (0) 2023.03.08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 손택수  (0) 2023.03.06
똥개 - 배영옥  (2) 202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