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랫만에 나선 출사 - 안성목장에 도착했으나 하늘도 흐리고... 그나마 별이 몇개 보이는 하늘쪽을 촬영, 01시 20분 첫방 =_+;;;
긴가민가해서 회오리로 돌려보니... 앗싸~ 숨어있던 별들이 돌아간다는 ^~^*
혼자 슬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흐릿한 달밤 ㅎㅎ~~~ (색 온도를 낮추고보니 그런대로 분위기 있넹)
01시 52분, 이제보니 하늘색이 좀 달라진것 같네, 어둠에도 색이 있다니...
K값을 확 올리고 30초 장노출로 ↓↓↓ 밀밭에 조명을 슬쩍 비춰주는 센스 ㅋㅋㅋ~~~
의외로 하늘색이 오렌지빛이넹 @^&^@
밀밭에 조명을 비추며 그럭저럭 노는 사이 일출시간이 다가오는데...
날이 밝았다, 둘러보니 사람들이 어느틈에 일출 포인트에 빽빽하다 - 나는 그들을 피해서...
그러나 하늘 흐림, 안개 없음, 훌쩍~~~ ㅠ_ㅠ;;;
그나마 길가에 버려진 듯 피어난 자운영?꽃이 위로가 되고...
터덜터덜 차로 돌아오는 길에도 왠지 아쉬워 자꾸 뒤를 돌아보는데
아카시아 향기가 투덜거리는 나를 위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