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 꽃보다 사람이 많은 주작산 *^)^*
와중에 낙화를 찍겠다고 엎드려서 낑낑~~~
제법 꽃이 남아있는 곳에서는 풍경보다 꽃 위주로 포커싱 *^^*
밧줄을 타고 3봉에 올라서야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여러컷을 눌렀다는
표준렌즈만 들고가서 2장 파노라마↓↓↓로 커버하는 요령을
무작정 꽃을 먼저 찾아놓고 구도를 잡았다, 주작산에서 주작의 날개 하나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안목이라니... 쩝 =_+;;;
일행중 한분이 빨리 내려가자고 자꾸 전화를 하신다, 어쩌면 내 생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아쉬운 하산 길 - 작년에 찍은 곳에서 비슷한 구도로 한 컷 - 길이 잘 보이도록 *^&^*
듬성듬성 꽃이 핀 바위 산 - 혹시 저게 주작의 날개가 아닐까... ㅎ~~~
다른 각도로 다시 잡아봐도 알송달송~~~
기념사진을 찍는 아자씨들을 나도 기념하는 ... 찰칵!!!
아쉬움에 자꾸 뒤돌아보는 내 눈에 저 멀리 붉은 봉우리에 두 사람이 개미만하게 보인다, 망원을 꺼낼까...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