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주작산

heystar 2019. 4. 10. 22:55

4월 7일 새벽 5시 40분 송내 출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다, 주작산 휴양림에서 하룻밤 묵을 예정이지만  실은 영암 백리 벚꽃길을 먼저 찍기로 계획한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다음날 찍은 주작산을 먼저 싣기로 한다.   

 4월 7일 오후가 되자 비가 오락가락했다, 위의 사진은 주작산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한컷 건졌다는 *^^*

숙소는 깨끗하고 따듯했다, 그러나 비누나 수건 등 기초적인 세면도구 하나 없으니 미리 준비해 가야한다. 다음날 새벽 04시 30분 기상!

4월 8일 05시 38분 첫방이다 ↑↑↑ 일출포인트에 이미 사람들이 빽빽해 삼각대 들이밀 공간도 없었으니 ㅠ_ㅠ;;;  

어찌어찌 자리를 잡고 일출을 맞이했다, 그러나 진달래는 2~3일쯤 늦어 절반쯤 진 상태라 =_+;;;

안개도 없고... 꽃은 반쯤 지고... 사람들은 붐비고... 그래도 작년보다는 좀 낫다고 스스로를 달래며...

 일출 후 둘러보니, 아찔한 절벽 위에 선 사람들↓↓↓

 그 어둠 속에 어케 저 아슬아슬한 벼랑을 올라갔을까???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나는 꽃보다 사람들에 포커스를 맞추기 시작했으니...

길도 없는 저곳에↓↓↓ 어떻게 내려갔을까? 얼마나 대단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까???

 바위틈에 뿌리 내린 꽃보다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눈을 돌리니 저 암벽 꼭대기까지 사람들이 빼곡하다 @_@

위험을 불사하고 출사에 나선 그들의 용기?에 갈채를 보내며... 

제발 모두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기를 속으로 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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