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용천사로 이동~~~ 불갑사와 비교가 되어 그런지 꽃이 너무 빈약하다는 느낌 =_+;;;
죽은 이의 부도를 에워싸고 붉은 꽃대를 올린
올 여름 가뭄과 무더위를 견디고 살아남았으니...
반갑다, 나도 살아서 다시 만나니...
길을 환히 밝히는... 이게 바로 꽃길 아닌감???
에전만 못하지만 돌부처 앞에도 몇송이 꽃을 피워놓고
버릇없이 머리 꼭대기에 기어올라도 무념무상, 개의치 않는 부처님 *^&^*
불갑사보다 꽃도 적지만 비그친지 한참이라 이슬도 거의 말라서 -_-;;;
아웃포커싱으로~~~
절집을 대충 한바퀴 돌고는
내려오는 길 사과와 생요구르트를 사먹었다,
사과는 좀 비싸고 생 불루베리 요구르트는 품질이 아주 좋았다
절집 턱밑까지 난장이 벌어져 고기를 굽고 떠들어 댄다.
부처님께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텐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