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여행 셋째날, 4시반 숙소 출발, 찦차가 선두부터 모두 바뀌었다. 그러나 우리팀 기사는 어두운 모랫길에 빠져 뒤떨어졌으니...
어제나 오늘이나... 투덜대다 보니 일출 포인트라고 작은 호숫가에 내려놓는다, 헐~~~
시시한 일출 타임이 지나고...오늘도 별볼일 없네... 걱정하는데... 어디선가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말들을 몰고 나타났다, 짠~~~
아침 빛을 받은 말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순간 - 준비되었다는 듯 물 속으로 들어서는 그들 *^^*
여행 3일만에 기대했던 말들의 역동적인 질주를 보게 되다니... @*&*@
붉은 아침 햇살을 받아 튀어오르는 하얀 물방을들이 눈부시고... #*&*#
역광과 순광을 읽어내는 말 연출가는 사진을 잘 아는 고수가 아닐까... 생각하며 *^^*
앵글을 훼방하는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열심히 연사로 쏘아대는...
이제야 겨우 패상에 온 게 실감나는군, 혼잣말로... ㅎㅎㅎ~~~
돌아서는 말들의 엉덩이가 제법 실팍해서 한 컷!!!
하얗게 흩날리는 물방울들이 환상적이라 ♬♩♪♪♭♪♪♩♪~~~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ㅎㅎㅎ~~~
역광으로 찍는 말들의 실루엣이 몽환적인 느낌이라는... *^^*
물살이 흔들려서 반영을 잡기 어려웠는데... 다행히 몇컷 선명한 반영을 건졌음 *^&^*
비록 관광객을 위한 연출이지만 멋진 승마솜씨를 보여준 역전의 용사 - 표정에 자긍심이 살아있다는 *^^*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는 형편없었다, 나는 삶은 계란 하나를 들고 방으로 들어와 비상식 라면을 풀었다. 당근 꿀맛@@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상 - 말들의 질주 (0) | 2017.10.05 |
---|---|
패상 - 자작나무가 있는 풍경 (0) | 2017.10.03 |
중국 - 공주호 (0) | 2017.09.30 |
패상 가는 길 (0) | 2017.09.28 |
양주 - 나리공원 (0) | 2017.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