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오랫만에 송내팀과 합류. 사진에 보이는 방죽길을 지나 일출포인트에서 뒤편을 보고 찍은 05시 37분 첫방임 *^^*
낯선 길을 가느라 어두운 골목에서 넘어져 아찔- 아랫입술이 터지고 앞니가 조금 부서진 =_+;;;
그러나 일출각이 안 맞는다고 포인트 이동 ^*_*^ 재빠른 사람들이 먼저 자리를 차지해 위치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그러다 구름 사이로 햇님이 불쑥... 옴마야~~~ 아무데나 틈있는 곳에 삼각대를 밀어넣고 눈치껏 찰칵찰칵...
해는 점점 솟아오르는데 아무래도 구도가 맘에 안드는 거라... 다시 몇발짝 슬쩍 옆으로 이동했으나
그래도..... ^^;;; 결국 해가 완전히 솟아오를때까지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다가...
그 난리통에도 갈매기를 태양 속에 넣었다는 @^^@ 먼저 제대로 찍은 사람들이 물러난 포인트에서 구도를 잡고 다시 몇컷
그러나 이미 해는 중천이니... 그래도 입술터진 값이나 해야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
일출 포인트를 철수하고 나무다리로 이동했으나...
작년 태풍에 흔적만 남은... 쯧...
그래도 무얼 건져보겠다고 찍고 또 찍고... 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람들 *^^*
셧속을 높여서 갈매기를 잡느라 어영부영... 아침시간을 보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