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제주도 - 섭지코지

heystar 2016. 4. 12. 19:08

04월 09일 05시 44분 첫방- 저 멀리 작은 배의 불빛이 보일락말, 밤잠을 설쳤지만 섭지코지 하늘은 담담하다. 일행 대부분이 절벽 아래로 향했지만 나는 어두운 바윗길이 불안해 안전 제일, 위에서 일출을 맞기로 하고 자리잡았다. 만일 해가 뜬다면 여기서도 볼 수 있는 일 *^^*

 일출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투덜투덜 흩어지기 시작한다. 뜨는 해를 못 봐 서운하지만 나도 시야를 돌렸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유채꽃을 넣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물론 유채밭이 많이 훼손되었고 숱도 적었지만... 그런대로 ^~^*

 반대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어머머, 저거 두꺼비 같이 생겼넹 @^&^@ 재미있게 생긴 돌을 요리찍고 조리찍고...ㅋㅋㅋ

 등대에 유채꽃을 넣고 찍기는 처음이다, 아름답당 *^0^*

 드라마 올인의 교회당을 저렇게 이상하게 칠해놨다, 어린이 집도 아니고... 심미안이라니... 쯧 배경이 아깝다는 나으 생각 =_+;;;

어쨋던 그래도 나의 관심은 일출이라... 06시 50분 찍은 일출이다. 해가 많이 풀어졌지만 황금빛이 아름다웠다.@^&^@

 환한 햇살에 비치는 바위의 실루엣도 환상적이다. 저 멀리 보이는 작은 배가 햇살의 중심으로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찰칵!!!

 07시 드디어 하늘이 열렸다, 룰루랄라~~~ ♬♪♪♭♩♩♪♭♩♪♪

 해가 들자 유채꽃밭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밥먹으러 가자고 사람들이 서둘러 내려가니... 아쉽지만 철수-_=;;;

내려오면서 인증샷도 날리고... 일출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그림이 괜찮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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