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구례 산수유는 만개 - 길이 막혀서 차에서 미리 내렸더니 포인트까지 30분 이상 걸었다. 우쒸이~~~
걸어 가면서 여기 저기 찍어가며...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 앗 그러나 들어가는 길이 아님 - 이상해서 도루 나왔음 =_+;;; 그러나 전경이 다 잡혔넹 ㅎ~~~
드디어 국민 포인트에 접근, 그러나 설 자리 없음. 간신히 카메라 주둥이만 디밀고, 감히 장노출 필터는 꺼내지도 못 할 판이라... 에효오~~
조리개를 조이고 iso를 낯추고... 요령껏! 나는 물줄기보다 꽃담길을 걷는 사람들의 행렬에 더 눈길이 가는데...
검은색 나무 빛깔이 노란꽃을 더 돋보이게 한다는 *^^*
오순도순 둘러 앉아 점심을 즐기는 정다운 풍경에 나도 즐겁고 *^^*
냇가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
내가 좋아하는 구불구불 하얀 길이 있는 풍경 - 저 길 끝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
산수유로 담을 두른 텃밭 - 흙이 비옥해 보인다는 *^^*
개울물은 별로였지만 우람한 산의 능선과 어울리는 그 곡선, 그리고 노란 산수유가 구도 잘 잡힌 캔버스 같아서 찰칵 *^^*
산수유 꽃에 둘러쌓인 농가 - 집이 좀 운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