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밤 11시 반 출발, 갈까말까 망설이다... 옵바위에서 별을 돌리고 싶어 나선 출사 - 그러나 날씨가 추워 같이 갈 사람 없음^^;;;
무작정 혼자 나섰다, 바람부는 바닷가에서 나처럼 무모한 사람들 둘을 만나서... ㅋㅋㅋ 별은 반짝이는데...
아, 주변 조명이 너무 밝은거라... 이리저리 몇번을 옮기다가..... =_+;;;
겨우 자리를 잡고... 그러나 바람이 너무 쎄서 튼튼한 삼각대를 받쳤어도 카메라가 흔들리는 느낌..... 1차 110장 합성↑↑↑
누군가를 따라 자리를 옮기기로- 이번엔 옵바위 등 뒤로 가서... 아침 06시 40분까지 200장이 좀 넘을듯 ↓↓↓
가까운 노인정에 들어가서 따듯한 방바닥에 한 10분 남짓 등을 붙이고 다시 일출을 보러 나섰으니... 에효오~~~
그래도 갈매기 나는 풍경에 홀려 피곤한 것도 잊고 또 설치는... 아 그러나 망할넘의 망원은 넘 무거워!!!
갈매기를 쫓다 하마터면 일출을 놓칠뻔 ... 해가 빼꼼~ 내미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쫓아갔으나..... =_+;;;;;;;;;;;;;;;;;;;;
아무래도 자리가 마땅치 않아... 할수 없이 사람들 틈으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걍~ 연사로 쏴!
흔들린 줄 알고 속상해 했는데... 앗싸~~~ 겨우 건진 한컷 후유~~~ *^0^*
태양 속에 갈매기를 넣고 찍고 싶어 일출 이후에도 연사로 계속~~~~~ 다다다다다... 드드드드드.....@^^*
그 결과, 솟아오르는 태양을 밑에서 한 마리 새가 등에 지고 위의 새는 사알짝 물고 날아가는 그림... ↑↑↑ 요 정도로 만족하기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