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으로 들어서는 관문 - 동문인지 서문인지 헷갈리네 ^^;;;
우람한 나무에 금줄을 둘러놓고... 목신을 모시는 듯 주변을 가꾸는 할머니, 사람은 자연에 비하면 얼마나 왜소한지...
옛날에는 동네 소문이 들락날락... 이 우물가가 왁자했을텐데....
성곽을 오르는 계단 - 내가 아침 일출을 기다리던 곳임*^^*
아~ 곧 모란이 피겠구나~~~~
떨어지는 동백에 기어오르는 연두빛 담쟁이... 생멸의 혼재 속에 봄날은 간다....
올해도 어김없이 홍매가 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