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2년만에 청산도를 다시 찾았다.
내 기억으로는 그때보다 유채밭이 줄어들고 붉은 흙을 드러내는 곳이 많아진 느낌???
그래도 섬 분위기는 여전히 아늑하고 정겨운... *^^*
전에 안 들렀던 코스를 돌기로하고 일행과 떨어져 혼자 천천히 힐링 워킹~~~♬♩♪♪♪♭♩
뜻밖에 그곳에서 붉은 양철지붕의 작은 집을 발견 *^^*
집 앞에는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오고...
눈을 조금만 돌리면 마을과 해안선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그 집 - 전에는 왜 못봤을까???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사리 집 한채~~~ ♪♪♭♩♬♪♪♩♬ 혼자 흥얼거리며...
언덕 위의 아름다운 집은 여전히 꿈결 같은데... 2013년 사진 ↓↓↓ 과 비교 - 그때는 물도 있었네 *^^*
쑥캐는 노인과 수다 떨다가... 83살이시란다. 부디 건강하시라*^^*
어우동 연출 - 이 자연 풍광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 멀리서 몇컷 누르고는....
여기서 아는 사람들을 만나니 더 반가운... 저저저 위태로워 보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