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매화를 담고 점심을 먹었다. 오후일정은 대구에서 일몰과 야경촬영 *^^*
대구 강정보가 내려다보이는 디아크란 생소한 건물은 마치 조각작품 같은 외형으로 나의 호기심을 자극 %^^% 검색해보니
4대강 이용도우미라는 사이트 http://www.riverguide.go.kr/TheARC/culture/TheARC_WaterTheater_02.jsp에서 참조 (괜찮쵸?)
그러나 외국 디자이너의 작품이란다. 우리들의 세금이 또 저들을 배불렸구나... 우리에게 인재가 그렇게 없는가...? 우울한데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양쪽으로 늘어서서 인사를 하는 조각들이 시야를 압도한다 *^^*
- 안녕하세요- 나도 모르게 인사를 하고는 윗층으로 ...
오르는 나의 뒷모습을 일행이 찍어서 어딘가에 올린 걸 캡쳐했다는... *^^*
오직 푸른색으로 칠한 실내 분위기는 마치 다른 별에 불시착한 것처럼 이색적이다 *^^*
밖으로 나오니 석양빛에 물든 강변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자전거도 타고...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디 아크 건물 주위를 산책하는 연인들...과 우리의 환호에 뽀뽀하는 커플... 구여버라 @^^@
우주선을 타고 지구라는 별에 불시착한 연인들...
바람 부는 언덕을 헤매는 길잃은 사람하며...
그래도 연인들은 사랑을 속삭이지... 내 안에 너 있다...
그럼, 여기는 어디일까...
나는 왜 여기까지 왔을까... 나도 내가 궁금해지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