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둘쨋날 - 문학관에서 멀지 않은 청남대로 향했다. 단풍이 한창인 길은 운치있는 드라이브 코스였다*^^*
이승현 시인에게 앞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떼를 써서 얻은 사진임 ↑↑↑ ㅎ~~~
비는 멎고 하늘은 푸르르고... 단풍나무가 가지를 늘어뜨리며 자란다. 처음보는 신기한 모양 - 공작단풍이란다 ↓↓↓
청남대는 국화축제 기간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잠정적 중단상태 - 그래도 멀리서 봉황을 중심으로 한컷 찰칵 *^^*
감이 주렁주렁~~~ 난 먹을수 있는 열매가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_+;;;
산책로를 따라 연못이 이어진다 - 나는 물속에 비친 반영이 반가웠으니...
산책로를 따라 좋은 사람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마냥 걷고 싶기도... 했으나 우리 일행은 벌써 보이지도 않음, 에효오~~~
대청호 물에 비친 반영을 바라보며 아쉬운대로 스쳐지나는 청남대의 가을빛 *^^*
저 아름다운 나무 계단을 이렇게 바람처럼 스쳐갈 수 밖에 없다니... 권력도 속성도 그러하던가???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시간... 나의 가을이 또 한번 지나간다. 아듀~~~~~
청남대의 가을은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 권력이나 부귀영화를 먼저 떠올리고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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