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문학상 작품공모 김수영 문학상 시대의 거부로 이어진 자유와 치열한 양심의 시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하여 1981년 제정된 김수영 문학상은,제1회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제2회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제3회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비롯하여, 최승호 <고슴도.. 문학공모소식 2018.05.20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월면 채굴기 류 성 훈 몸 누일 곳을 모의하러 온 새 몇 마리가 소독된 달 표면을 마름질했다 실외흡연구역의 담뱃불이 바람 안쪽에 수술선을 그었을 때 세 번째 옮긴 병원에서도 아버지의 머릿속 돌멩이는 깨지지 않아 한 몸 추슬러 가던 길들만 허청거렸다 온 세상이 앓으면 아픈.. 신춘문예 시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