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모서리 - 안숭범 당신이라는 모서리 안 숭 범 우리는 점점 변온동물이 되었다 당신은 나의 모서리를 몇 개 더 만들었고 오로지 그 모서리를 감추기 위해 한 사연을 처음 보는 사연과 함부로 용접했다 무심한 눈송이들은 돌아다니며 사이를 만들었고 바람은 훼방 놓을 수 없는 거리를 청구했다 서로에게서.. 좋은 시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