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가게 허풍선 씨 풍선가게 허풍선 씨 박 해 성 사람 좋아 밸도 없다, 허수아비 풍선 아재 온 몸으로 나는 연습 반평생을 바쳤건만 이따금 혼자 되묻는다 나 정말 날고 있냐? 지상에 발이 묶여 휘청 휘청, 펄렁 펄러덩 숨 막히는 지구를 벗어나고 싶은 걸까, 날마다 하늘 쪽으로 헛손질에 애가 끓고 눈보라 .. 박해성의 시조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