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걸 - 나사. 2 나사.2 이우걸 1 나사가 나사일 땐 나사인 줄 몰랐다 병든 자본의 가지 끝에 앉아서 마지막 조립을 위해 피 흘리던 손이여 무너진 계단 밑에서 잠이 든 너를 보며 으깨진 사체 속에서 일어서는 너를 보며 어둡고 아름다운 세상의 나사를 생각한다. Ⅱ 일기를 쓰기 위해 안약을 넣는 저녁 따.. 좋은 시조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