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우포늪의 개울가에 서 있는 늙고 덩치 큰 나무들은 멀리서 보면 물을 향해 거의 쓰러질듯 위태로운 모습이다. 동료들이 자운영을 찍으러 간 사이 나무들을 살펴보기 위해 비에 살짝 젖은 돌을 조심스레 밟고 개울을 건넜다. 유채꽃이 흐드러진 징검다리를 건너자 절반쯤 넘어간 나무가 .. 사진첩 201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