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方에서 - 정현웅에게 ; 백석 북방에서 - 정현웅에게 백 석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渤海를 여진女眞을 요遼를 금金을 흥안령興安嶺을 음산陰山을 아무우르를 승가리를 범과 사슴과 너구리를 배반하고 송어와 메기와 개구리를 속이고 나는 떠났다 나는 그때 자작나무와 이깔나무의 슬.. 좋은 시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