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길 집에 가는 길 박 해 성 번지수 헷갈린 바람 돌아서는 길모퉁이 만성두통 앓고 있는 신호등 하나 서 있다 오늘은 신열이 심한지 눈자위 종일 붉은 그 속내 아리송해 건널목을 서성인다 고삐 풀린 욕망들이 질주하는 아스팔트 나 혼자 멈춰 섰는가, 눈치껏 둘러보니 길가의 늙은 벤치 생각 .. 박해성의 시조 2014.01.04
밖의 말과 안의 말 , 되새김질의 시학 - 박지현 번지수 헷갈린 바람 돌아서는 길모퉁이 만성두통 앓고 있는 신호등 하나 서 있다 오늘은 신열이 심한지 눈자위 종일 붉은 그 속내 아리송해 건널목을 서성인다 고삐 풀린 욕망들이 질주하는 아스팔트 나 혼자 멈춰 섰는가, 눈치껏 둘러보니 길가의 늙은 벤치 생각 깊어 침묵인데 가지 잘.. 박해성 리뷰 201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