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 홍성란 여우비 홍 성 란 코끝만 스쳤대도 비는 비, 그대 개울가 마른 언덕 쇠뜨기는 번져서 그 눈길 허전히 머문자리 훅, 끼치는 살 냄새 - 『서정시학』2013년 봄호에서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등단. 저서로는 시집으로 『황진이 별곡』, 『따뜻한 슬픔』, 『바람 불어 그리운 날』과 현대시조.. 좋은 시조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