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 비금도 박해성 "나 요즘 연애시 써, 도통 잠을 못 잔다니까" 계절로 치자면 늦가을쯤이고 하루라면 저물녘인 K가 롤리팝 같은 나타샤를 사랑하노라 고백합니다. 듣고 보니 비밀 같아 먼 수평선으로 눈길을 돌리는 나, 거짓이거니 농담이거니… 슬쩍 엿본 그의 두 눈이 우련 붉어집디다. 아.. 박해성의 시조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