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야화夜話 - 서숙희 아파트 야화夜話 서숙희 저 사내들의 태생은 철근과 콘크리트깍뚜기 머리에다 딱 벌어진 어깨들이단단히 스크럼을 짜고 칼같이 도열했지 하나 같이 똑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건가장 외로운 심장을 파먹으며 찾아드는잔혹한 슬픔의 순례를 교란하기 위해서지 밤이 되면 창마다 커튼을 .. 좋은 시조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