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공무도하가 新공무도하가 박 해 성 * 강바닥 물풀같이 흔들리며 살던 사람 그까짓 파도 몇 잎 잠재울 줄 왜 몰라서 끊어진 그물코 사이 등 푸른 날 다 놓치고 주거부정 지천명에 비틀대던 아수라도 가슴속 천둥 번개 훌훌 털어 버렸는가 동지冬至에 언 발을 끌고 살얼음 강 건너시네 * 가지 마오 공무.. 박해성의 시조 2015.04.09
인터넷 그리고 시인 인터넷 그리고 시인 박 해 성 그 별에서는 누구나 손가락으로 생각한다, 자고나면 삘기처럼 돋아난 시인들이 단 하루 쉬지도 않고 설사하듯 시를 싸댄다 심장은 없어도 좋다, 영혼도 필요 없다 2진법의 두뇌와 전류가 흐르는 핏줄 단추만 누르면 살아나는 저 양양한 세포들 닉네임 ‘공주.. 박해성의 시조 201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