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의 가을. 1 가을 주산지를 담으려고 새벽 5시에 도착했다. 캄캄한 길을 후래쉬를 밝히고 더듬어 찾아갔으나 이미 포토 존은 만원, 발디딜 틈도 없다. 더러는 아직도 침낭에 누워있다. 그곳에서 밤을 지낸 사람들이다. 어둠 속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려니 제법 추웠다. 삼각대 하나 비비고 들어갈 자.. 사진첩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