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바다 4 - 문순자 친정바다 4 문순자 정월 친정바다는 니나노, 니나노타령 하룻밤에 한 집씩 멍석을 깔아놓으면 예닐곱 내 어깨에도 춤사위 실렸으니 악기는 고작 북 장구 병에 꽂힌 놋숟가락 등에 진 물허벅도 부려놓으면 허벅장단 아버지 북채 끝에서 흰 눈발 쏟아졌으니 '여자로 나느니 차라리 쉐로 나주' 입에 붙은 .. 좋은 시조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