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無題) 사진/박해성 무제無題 詩/박 해 성 매화틀을 타고 앉아 타령 술술 풀어낸다, 산목숨을 관통한 저 썩은 잡것들이 오롯이 나를 조율한 부처의 육성이라니! ********************************************* 내 방의 문을 열면 뜬구름 잡는 헛소리, 잡소리들이 사방의 벽에서 펄럭인다. 그것들은 내 안에 살.. 스토리포엠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