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김옥균 박 해 성 <모놀로그> 변방의 늑대 울음 달을 뭉텅 베어 물 적 구천까지 걷겠느냐, 내가 내게 묻습니다 화승총 뇌관 터지듯 별이 활활 타오르고 복면자객 총탄처럼 유성 한 획 스칩니다 재앙 같은 안락에 기름진 자 화 있으라, 단 사흘, 날짐승인 양 퍼덕이다 꺾인 날개 <에필.. 박해성의 시조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