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사지 돌거북이 하는 말 - 리강룡 고달사지 돌거북이 하는 말 리 강 룡 육신을 내어주고 마음마저 돌려주고 천 년의 평전平田 한 채 마침내 다 비었어 하늘은 몸이 가벼운 낮달 홀로 산책 중 정釘 끝에 몸을 맡겨 한 마리 거북이 되어 승도 절도 가고 없는 혜목산 발치에서 한 천 년 더 살자 해도 텅 빈 등이 시리네 오늘은 .. 좋은 시조 2014.01.30
정격과 파격 그 논쟁의 불씨 2 - 리강룡 입춘 박 해 성 백화점 대형 간판에 아찔하게 걸린 여자 날리는 치맛자락 몬로처럼 살짝 누르고 알약을 과다복용 했는지 헤실바실 웃고 있다 죽고 싶어, 속삭이는 연분홍 입술이며 샤넬의 향수를 입은 유혹이 치명적이라 불륜도 무방하겠다 꽃샘바람 들레는 날은! - 『월간문학』2013년 4월.. 박해성 리뷰 2014.01.04
지난계절 좋은시조 리뷰 - 이강룡 계간 문학지 2012, 봄호에 발표한 작품 <해장국 서설>이 좋은시조로 뽑혀 나래시조 여름호에 리뷰되었다. 아, 다 보고 있었구나~ 두렵다. (이미 다 지나간 나의 리뷰 작품을 찾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할 수 없이 발표나 리뷰 순서를 무시하고 자료를 찾는대로 싣기로 한다.) 해장국 .. 박해성 리뷰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