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사지 돌거북이 하는 말 - 리강룡 고달사지 돌거북이 하는 말 리 강 룡 육신을 내어주고 마음마저 돌려주고 천 년의 평전平田 한 채 마침내 다 비었어 하늘은 몸이 가벼운 낮달 홀로 산책 중 정釘 끝에 몸을 맡겨 한 마리 거북이 되어 승도 절도 가고 없는 혜목산 발치에서 한 천 년 더 살자 해도 텅 빈 등이 시리네 오늘은 .. 좋은 시조 201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