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201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엄마는 저렇게 걸어오지 않는다 / 노혜진 예순두 살에 뽀얀 속살입니다 시야각으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 벗고 만날 수 있고 온몸을 훑고도 괜찮아요 엄마는 때수건과 우유를 손에 들고 옵니다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두꺼운 발톱과 무좀을 병이라 .. 신춘문예 시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