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년傳 김언년傳 박 해 성 강물에 몸을 던진 한 여인이 있었지요 예산읍 실례원에서 태어나 심청이처럼 눈 먼 홀아비의 동냥젖으로 자란 언년 씨, 저를 버리고 아비를 버리고 외간 남자 따라 야반도주한 친어미가 하도 그리워 재만 남은 아궁이에 들어가 숨어 울었다는 아이, 민며느리 시집살이 .. 박해성의 시조 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