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 늘 제주로 마음이 쏠렸다.
일 년 열 두 달 언제 가도 친정처럼 푸근한 곳,
아무렇게나 셧터를 눌러도 그림이 되는 곳,
게다가 한국인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 것,
겨울 러시아에서 갑자기 이가 아파 고생한 생각을 하면
나처럼 나이 든 이들에게 이보다 더 든든한 빽은 없다.
우얏든 제주도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섬이다.
이번에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분위기 있는
조용한 곳들을 염두에 두고 2박3일 섬을 한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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