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자는 드라이아이스가 가진 물리적 속성과 결혼의 상징적 속성을 연동시켜 희뿌옇고 서늘한 감각이 돋보인 시 ‘드라이아이스-결혼기념일’을 제출한 민소연 시인이었습니다. 민 시인이 약관의 대학 재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심사위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두 번 놀랐습니다. 한 번은 시인의 젊음에, 또 한 번은 그럼에도 안정된 그의 시적 역량에. 한 해 전 시부문에 당선된 이신율리 시인이 만 62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극적인 반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이는 결코 문학의 벽이 될 수 없었습니다. 성도, 계급도, 장애 역시도. 2024년 세계일보가 한국문학의 미래,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공모 부문 및 고료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80장 안팎)=500만원
●시(3편 이상)=300만원
●문학평론(200자 원고자 70장 안팎)=300만원
△마감: 2023년 12월6일 수요일(우편 및 택배 접수 시 당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방문접수도 당일 오후 6시까지만 유효)
△보낼 곳: 우)04387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센트럴파크타워 세계일보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유의사항
●어떤 매체에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하고, 동일 작품이 다른 매체의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돼 당선되면 당선을 취소합니다. 당선된 작품이라도 나중에 표절이나 중대한 부정이 밝혀지면 당선이 취소됩니다.
●응모 작품은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일보 홈페이지(www.segye.com) 참고.
△문의: (02)2000-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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