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백양사 사하촌에서 아침을 먹고 내장산으로... 그러나 이미 산정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는 만원이라... 1시간을 기다린 끝에...
성질 급한 사람들은 걸어서 올라갔지만 나는 엄두가 안나서리... 줄을 서서 케이블카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도착한 정상 *^^*
전망대에 서서 단풍 든 전경을 보니 줄서서 기다린 게 억울하지 않다는 생각 =_+*
단풍도 제철이라 한창이고... 병풍같은 바위산도 아름답고...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암자도 아름답고 @^&^@
걸어서 하산하는 길은 좀 가팔랐으나 내장사 전경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
드디어 걸어서 내장사 도착 - 그러나 경내는 부분 공사중 =_+;;;
게다가 사람들은 단풍만큼 울긋불긋~~~
단풍보다 사람에 취해 어질어질~~~
할 수 없이 사람들을 피해 단풍이나 찍자~~~ 하고는... ㅎ~~~
우화정에 내려왔으나... 주변 단풍잎이 다 떨어졌으니... 쯧, 다행히 한줄기 빛을 잡아 무지개를 걸어놓고...
그냥 돌아서기 아쉬워 앙상한 가지라도 걸고 셧터를 눌러보는 ㅋ -_-;;;
내장사 일주문을 지나는 인파를 보시라 - 그나마도 사람들이 덜 지나가는 순간에 찰칵!!!
등산화가 편치 않아 발가락이 아파서 고생...
기능성이라 선전만 열나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물건 좀 만들어라 우쒸이~~~ 값은 만만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