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빅토리아연꽃 촬영을 위해 밤 10시 출발 했으나 꽃은 안 피고... 별이라도 찍자고 서둘러 읍천항으로 향했으나...살짝 늦게 도착,
게다가 주변 가로등이 대낮같이 밝은거라... 그래도 주상절리가 누워있는 바다를 별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
서둘러 카메라를 셋팅 - 03시 49분 첫방이다. 별을 돌릴 생각으로 단타 몇방 *^^*
그 중 다행인 것은 주변 조도가 높아 별빛은 흐려놨지만 바닷속 주상절리의 윤곽을 환하게 보여주는거라...
옆에 계신 분이 주상절리에 밝은 후레쉬를 몇번 비춰서 투덜댔는데... 오히려 그게 주상절리를 선명하게 드러내줬으니... 쌩유~~~
04시 30분이 지나 찍힌 화면은 너무 밝아서 잘라냈다는... 겨우 65장 합성 ↑↑↑
05시 30분, 서서히 동녘이 붉어지고...
05시 43분, 오메가는 아니지만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
밤 새운 피로를 싹 날아가게 만드는 나의 하늘님, 알라뷰~~~♡♡♡
일출 이후 자리를 옮겨서... 약하지만 구름도 있고...
아침 햇살에 황금빛으로 물든 해변에서 한컷 *^^*
몽돌에서 다이아몬드도 캐고 ^^*
이끼낀 자갈을 배경으로 보케놀이도 하고...
아~ 참!!! 내가 맨처음 이 주상절리를 보고 얼마나 흥분했는디...잊으면 안 되징 *^^*
이집트 여왕의 목걸이를 닮았다고 말했던가...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