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04시 57분 증도 일출촬영 첫방이다. 어둠 속에서 길을 놓치고 잠시 헤맸지만 제대로 포인트를 찾았음 *^^*
바닷가 바위너덜에 자리를 잡았으나 금방이라도 물이 들어찰것 같은 불안감에 자리를 옮기다가 - 미끌어질뻔 @^^@
앗 따거!!! 모기가 바지를 뚫고 정강이를 물었다. 그래도 하늘빛이 점점 붉어지면서 일출을 기대하는 기쁨에 가슴이 울렁들렁 했다는 @^&^@
그러나 일출예정시간인 05시 25분이 지나도 해는 안 나온다 - 자세히 보니 해는 떳으나 짙은 해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 -_-;;;;;;
서서히 해가 선명해지면서 저 멀리 '짱뚱어다리'가 설핏 보이고 - 05시 32분 ↑↑↑
다리를 망원으로 당겨 찍어보고↑↑↑ 모기물린데가 가려워, 너무 가려워 초면인 분께 연고를 얻어 발랐으니... 쌩유!!! 흑흑....
이렇게 오늘의 일출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위로 ^^+
요즘 바닷가 일출촬영에는 두꺼운 바지를 입고 가면 좋을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