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꽃지 일몰

heystar 2011. 10. 6. 10:30

꽃지에 도착하니 흐림 - 하늘빛이 희끄무레하다, 해가 나오시길 기다리기로 한다.

  에구우~ 저 새 한마리를 잡느라 몇 컷을 찍어댔는지^^;;;

 앗,지성이면 감천이라... 서서히 해가 얼굴을 내민다.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아 마음만 바쁘고..... 

        망원렌즈가 없으니 풍경모드로 컨닝하다가 A모드로 잡다가...

  삼각대를 들고 이리 저리 허둥대다가... 에고고 해 다 놓치겠네^^;;;

  잠깐 얼굴을 내민 해를 결국 놓치고는 후유~~~

  물새는 멀리서 떠돌고 저녁 해는 구름 속에 숨어든 채 저물어가고... 안타까운...

  결국은 그대로 해는 지고 황혼빛에 물든 어스름녁 하늘빛에 위로를 받으며 돌아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