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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제전
heystar
2022. 3. 4. 10:25
詩의 영상시대를 여는 [해성시대] 박해성 시인입니다.
몇년전 중국의 원양제전을 여행했다.
푸동공항에서 중국 국내선 비행기를 갈아타고 다시 7~8 시간 버스를 타고 가야 닿을 수 있는 오지였다.
호텔이라야 우리나라 민박수준이고 승촌이라는 읍내에는 그들이 연료로 사용하는 매캐한 석탄 가스에
숨이 턱턱 막혔다. 그러나 읍내를 벗어나 다랑논 앞에 섰을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인간의 위대함을 새삼 깨우칠 수있었으니~ 이곳은 풍경이 그대로 시가 되는 곳이다.
더 이상 군말은 필요없겠다 ~ 생각하여 시를 배제한 풍경만을 올리기로 했다.
잘 보면 보잘것 없는 농기구로 다랑논을 일구는 개미만한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손발이 갈라터지도록 그들이 가꾼 다랑논을 바라보며 나는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
가능하면 큰 화면으로 감상하시길 권해드린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