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팔당호 고니

heystar 2022. 1. 29. 00:16

1월 26일, 모처럼 600미리 렌즈를 끌고 팔당호를 찾아갔다.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한무리 고니가 날아간다. 

카메라셋팅이 안되어 그냥 놓치고... 한동안 조용한데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더니 즈덜까리 날개를 퍼덕이며 꽥꽥 소리를 지른다, 싸우는걸까? ㅎ~

그러고도 한~ 참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다가~ 물위에 착지하는 녀석들을 정면 포착!

이따금 날아가는 새들을 기다리느라 앉아있을 수가 없다, 에효~~~

정면으로 날아오는 넘들은 그림이 별로~~~

그래도 열심히 셧터를 누르고~~~

여기저기서 날아든 녀석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 

그녀석들이 한꺼번에 물위로 내려앉자

 뛰는넘에~ 나는 넘에~ 다시 시끌벅적~~~ 

이따금 한두마리씩 날아드는 고니 - 그거라도 열심히 쏘아대는 카메라들 ㅎㅎㅎ~

강 건너 아파트가 보인다, 새들의 영역을 인간이 침범한 것은 아닌지...???

와중에도 침착하게 먹이를 찾아 눈을 빛내는 한 녀석 ㅎㅎㅎ~~~

앗, 어느새 청둥오리들이 날아 들었다, 누군가는 기러기라고 하던데...?

앗싸~ 고니의 비상, 모처럼 제대로 잡았넹 ㅎㅎㅎ @^%^@

오후가 되자 고니의 개체수가 많아졌다

어느틈에 청둥오리들도 많아졌다 

강가에는 살얼음이 남아있다, 이 녀석들은 자꾸 얼음을 쪼아댔다, 간 보는걸까, ㅎㅎㅎ~

누군가는 기러기라고 했지만

착지하는 순간 클로즈업, 발을 보니 물갈퀴가 달렸넹~ 그럼 청둥오리지~~~ 에이쒸이~~~ 아는 척은...

모처럼 동영상 하나 건졌다, 옆에 아는척아자씨가 내카메라를 만지더니 이후 초점이 안 맞아 망쳤다는 ㅠㅠ;;;

3시가 넘어서자 놀빛이 살짝 물위에 비치는데 슬금슬금 새들이 빠지기 시작, 금방 개체수가 주는거라

우리팀이 꼴치로 철수했다, 올 때는 아는척아자씨 따라 안전한 길로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