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양주 나리공원

heystar 2021. 10. 6. 14:35

10월 첫째날 집에서 아침 7시에 출발, 전철타고 10시가 다 되어 양주역에 내렸다 (의정부가 종착역인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차가 거꾸로 가는 바람에 더 늦었슴 ㅠ-ㅠ;;; ) 일단 편의점에서 허기를 때우고 길을 건너 80번 버스를 탔다.

15~ 20분 정도 나리공원 도착이다, 입장전 코로나 예방수칙대로 까다로운 코스를 거쳐 들어서니~~~    

우선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답기도 하지만 꽃향기에 벌 나비가 쉴새없이 날아다닌다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화초호박이 주렁주렁 매달린 동굴로 들어섰다, 풍년이다 랄라~~~

정성들여 가꾼 티가 난다, 호박 몸통이 자라면서 높이 매다느라 묶은 줄 자리가 났다, 몇번이나 다시 묶어준걸까?

감동 양주, 저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이 배경이다, 꽃밭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한컷 *^&^*

화초댑싸리 - 예전에는 댑싸리 빗자루로 마당을 쓸었는데 이제 관상용 화초 대접이라... 격세지감 아이가??? ㅎ~

세월이 아무리 변해도 변치 않는 건 사람과 사람의 정이라~ 구절초를 배경으로 앉은 남녀가 아름답게 보이는

백일홍 역시 먼산을 배경으로 넣으니 특별해 보인다는 나으 생각 ㅎㅎㅎ~~~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 당연하징ㅋㅋㅋ~~~

모든 꽃을 저 산이 품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는...

크레이지 옐로우 @^&^@

칸나는 약간 철늦은 감이 있으나... 저케 멋진 산 능선을 배경으로 넣을 수 있으니 외면할 수 없징 ㅎ_ㅎ~~~ 

갈대도 외래종이 많이 늘었다, 특이하기는 하지만 오ㅐㄴ지  한편으로는 쓸쓸한 감도 있었는데...

우와아~~~ 핑크뮬리다아~~~~

꽃도 아닌 것이 잎도 아닌 것이~ 핑크 핑크~~~ 끝없는 핑크 물결이다~~~ @^&^@

그 옆에는 갖가지 색깔의 천일홍 꽃밭 ~~~

그 옆에는 댑싸리가 뭉게뭉게~~~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도 사진찍느라 정신없다, 나는 그들을 사진 찍는다 ㅎㅎㅎ~~~

 하루종일 꽃만 보니까 세상이 다 꽃밭으로 보이는거라~  우화하하~~~

천일홍 꽃밭에서 틸팅샷으로 노닐다가~~~ 

오늘하루도 잘 놀았슴다, 하늘님 쌩유~~~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