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영월 청령포
heystar
2019. 6. 6. 19:23
6월 3일, 함백산에서 밤새 촬영하고 지친 일행들은 그늘에 앉아 쉬고 있다. 어차피 나선 길 나는 가방을 메고 나섰으니...
강 건너 그분의 슬픔이 어린 솔밭을 바라보기만 하고...
건너가지는 않았으니...
양쪽 강변에 황금빛 금계국이 피었다, 그러나 예전보다 엉성하다는 =_+;;;
도로를 건너 수련을 찍기로 했다, 날씨는 덥고...
빈손으로 돌아설 수는 없는 일, 그림을 만드느라 땀을 흘리며...
렌즈를 이것 저것 자꾸 바꿔보기도 하고...
어안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하늘도 그렇고...
물이 잔잔해서 망원으로 반영을 찍었다, 렌즈가 좀 짧아 크롭했음 -_*
그나마 수련이라도 찍으며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다행 *^&^*
어쨌거나 꽃은 다 이쁘다, 안 이쁘면 꽃이 아니징~~~ㅎ_ㅎ
길을 사이에 두고 노란꽃이 피어있다, 땅 위에, 그리고 물 속에 - 어느 것이 진짜인가? 이러다 철학하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