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추암바다

heystar 2019. 5. 26. 19:41

5월 25일 새벽 2시 30분 - 추암 바닷가에 섰다. 2 년만인가? 밤바람이 훈훈하고 달빛이 적당히 밝아서 혼자 앉아있기 좋았다 *^^*

 육안으로는 안 보이나 별을 걸어놓고 앉아 있었다, 별도 없는데 뭔 별을 돌리냐고 뒤늦게 따라온 옆사람이 투덜투덜...

 2시 40분 부터 3시 45분까지 한시간 넘게 돌린 별↑↑↑치고는 역시 소득이 부실하다는 =_+;;; 

  에라이~~~ 할수 없이 회오리로 돌려봤다. 아싸~ 이 정도는 어디냐 ㅎㅎㅎ~~~ 

 오랫만에 만난 형제바위를 장노출로 담아놓고

 일출을 위해 포인트로 이동했으나 이미 발디딜 틈도 없었으니...

해뜬다, 해가 뜬다~!  아무도 안 서는 자리에서 망원으로 잡은 일출 - 카메라 기록으로는 04시 48분인데...???

  04시 49분↓↓↓ (이 기록이 정확한지 카메라를 한번 점검해야겠네... 쩝) 일출시각이 5시 이후라고 들었는데...

 우얏든 자리를 옮겨서 04시 56분 ↓↓↓ 앞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많아서 간신히 건진 한컷... 수평은 포토샵으로 ㅎ~~~

 해가 풀어지기 전에 얼른 자리를 옮겨서...

 그러나 이미 눈자위가 풀어진 해님 ^~^;;;

 후다다닥~~~ 그러나 형제바위 앞에 섰을때는 확 풀어진 해, 그래도 아침빛이 아름다운@^&^@

우리 바다로 나가볼까? - 오리들의 아침 산책도 엿보고 

                        인증샷 없으면 섭하징 ㅋㅋㅋ~~~

 메마른 모래밭에 핀 갯메꽃을 찍느라 엎드려서 낑낑~~~

 앞사람한테 기다린다고 했다가 "그걸 꼭 말로 해야 해요?" 어이없는 대꾸에 옥신각신한 꽃 (나중에 사과는 받았지만) 이름도 모르넹=_+;;;  

 야생화를 보다가 인위적으로 잘 가꾼 꽃을 보니 이쁘기는 한데 왠지 싱거운 느낌???

 적어도 이 정도는 깔려 주어야 엎드릴 맛이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