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안녕 - 이르쿠츠크
heystar
2019. 2. 18. 20:18
2월 3일 현지시간 08시 13분, 이루쿠츠그에서의 마지막날, 오늘 밤 비행기로 집에 간다.
마지막 아침까지 기대를 버리지 않고 앙카라 강 다리위에 섰다 *^^*
하늘은 붉고... 오늘 최저 기온은 영하 34도라고 하는데...
앙카라 강에는 안개가 자오록해
풍경이 희미하게 보일동 말동 =_+;;;
안개가 잠깐 비켜갈때 잽싸게 셧터를 눌러야 한다 *^&^*
그러나 일행 중 몇몇은 -30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에 밧테리가 얼어붙었으니...
풍경이 드러나도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옷속에 품고 밧테리를 녹이느라 쩔쩔매고 -__-;;;
다행히 내 카메라는 헐렁한 보온덮개를 덮는 척 했건만 멀쩡~~~
선명한 그림을 얻을 수 있었으니... 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천만 다행이라
하지만 맹추위에도 기대만큼 상고대는 충분히 피지 않았다는
속눈썹까지 상고대가 피었다고 인증샷을 ㅋㅋㅋ~~~
해가 뜨자 환상적인 풍경을 좀 넓게 잡기로... 오~ 환타스틱~~~
우리가 헤매던 앙카라 강변 - 앙카라 강은 안개에 덮여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