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강양항

heystar 2018. 12. 20. 12:05

12월 18일, 첫방은 흔들렸음, 06시 39분 두번째 컷 - 하늘이 붉다, 그러나 수평선에 가스층이 두터우니... =_+;;; 

 

 사람들이 드문 자리를 찾아 좀 깊이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명선도가 훤히 보여서 좋은 자리 *^^*  멸치배를 따라오는 갈매기떼 포착, 오늘의 제1 수확!!!

 

 07시 07분, 예상대로 두꺼운 가스층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 - 그러나 일출에 걸 풍경이 없넹 워쪄 =_+;;;

 

 배 한척이 지나간 뒤로 더 큰 배가 서서히 움직이는게 포착

 

그 사이 태양도 어느틈에 불끈, 어디선가 나타나 프레임 속으로 들어서는 고기잡이 배 한 척, 방가방가 @^&*&^@

 

 아름다운 아침 - 굳모오~~~~닝 *^)^*

 

 해가 떠오르자 갈매기들 날고 물안개 피어오르고... 대~~~박이당 우화하하하~~~~~ 

 

 하늘님 알라뷰~~~  어부님 알라뷰~~~ 들릴랑가 모르것슈~~~

 

 일출후 잽싸게 멸치 삶는 곳을 향했으나 먼저 간 사람들이 어슬렁~ 돌아오넹, 뭐여?

 

작업이 끝났다나... 안 삶는다나...  하여 그 대신 어망을 손질하는 부부를 찍고

 

부둣가를 어슬렁대다가... 그물, 부표, 나무상자 등... 우리가 보기에는 하찮은 것들이지만

 

 묵묵히 삶의 현장을 대변해주는 어부들의 필수용품에 시선이 꽂히는거라, 이제 나도 철드나???

 

 집에 와 열어보니 이런 소품들이 항구를 더 풍요롭게 해주넹 *^&^*

 

 다리 위에서 찍은 강양항 풍경 - 옹기종기 작은배들이 왠지 눈물겹도록 친근해 보이는 나는 이제 철든 사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