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너무 오래 카메라를 안 만지니 손이 근질근질... 드림파크 꽃축제 소식에 일찌감치 나섰다. 접근성이 좋다니 대중교통 선택, 검암역에 내렸는데
축제장 가는 길, 화살표가 중간에 흐지부지... 버스를 타야하는데... 엘리베이터로 지상 3층 버스정거장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누구는 길을 건너야 한다고 하고... 에라이~ 지나가는 택시를 타니 기본요금에서 쬐끔 더 나오는 거리인거라 *^^*
수영장 앞에서 내리자 바로 축제장이다, 공연히 버스탄다고 시간만 낭비했쓰 =_+;;;
축제장 규모는 예전보다 많이 축소된듯?
핑크뮬리가 있다는 화살표를 따라가니... 어설픈 에펠탑?에 아직 덜 핀 자주색이라 포토샵으로 손질했음.^^;;;
꽃을 아끼려는지 피부가 훤히 드러나는 용, 그래도 그 크기가 제법 웅장했으니... 파노라마로 찍었으나 별로인 것 같아서리...
소풍 나온 꼬마들 - 수수 밭에서 키재기를 하시느라 ㅎㅎㅎ~~~
꽃이 풍성하기로는 입구쪽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이곳의 황하코스모스가 제일 나았다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황금빛 코스모스 - 색깔의 콘트라스트를 노렸으나...
한가한 곳으로 들어서서 혼자 한참을 걸었다
꽃은 별로였으나 다행히도 하늘이 아름다웠다 *^&^* 맛없는 김밥과 잔치 국수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처음 입장한 곳으로 돌아나왔다, 집에 가기는 좀 이른 것 같아 아까보다는 멀리까지 한바퀴 돌기로 했다.
탁월한 선택이 아닌가, 아름다운 하늘과 아름다운 꽃밭을 담을 수 있었으니...
이 정도면 오늘 하루 충분히 즐거웠다고 발걸음도 가볍게... 랄라♪♩♩♬♭♪♩♪♪
아예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는... ( 대중교통에 적응해야 하는데... 쉽지 않넹-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