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맥문동 숲
heystar
2017. 8. 26. 16:40
8월 23일, 전날밤을 꼬박 서서 새운 탓인지 무더운 날씨 탓인지 몸이 무겁고 밥맛이 없어 아침을 먹는둥마는둥 ... =_=;;;;;
경주 황성공원으로 들어서자 보랏빛 맥문동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기분이 좀 나아졌다 *^^*
나지막히 피어나는 보랏빛 꽃들 *^^*
소나무 숲과 어우러지게 이리저리 구도를 잡아보다가... @^&^@
소풍 나온 꼬마들이 너무 덥지 않을까... 공연히 오지랍도 펄럭이다가...
성주 성밖숲으로 향했다. 이미 한낮, 폭염주의보 속 차에 남아있는 이들도 있었지만...
에고~~~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서... 구름이 아름다운 하늘을 시원하게 한컷 담고...
늙어서 우아한 나무와 보랏빛 맥문동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또 한컷 ... *^^*
오늘따라 광각렌즈를 두고왔으니... 무거워도 장비는 다 짊어지고 다녀야 하는 건데...
가능한 한 짐을 가볍게 하려고 요령 부리다보니... 아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ㅠㅠㅠ
그런대로 표준렌즈 하나로 버티는 성밖숲
그래도 이전에 왔을때와는 다른 앵글로 잡으려고 시도해 봤다는 *^^*
렌즈의 아쉬움을 커버하기 위해 감각에 의한 로우앵글에 도전했으니...
몇번의 실패 끝에... 하늘과 고목과 맥문동을 한 컷에 제대로 담는데 성공, 겨우 한컷 건졌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