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엠

경회루의 봄

heystar 2017. 5. 24. 11:07



     경회루의 봄 - 박해성




 골육상쟁 피가 튀듯

 허공에 꽃이 핀다 


 마지막 쓴잔 앞에 인왕산이 울었던가, 


 그날의 봄이 돌아와 왕조실록을 펼쳐든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