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중국 - 굉촌

heystar 2017. 3. 23. 11:05

 03월 18일, 새벽 로촌촬영에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하고 걸어서 약 10 여분 거리에 위치한 촌락으로 고고~~~


[참고] 홍춘(중국어: 宏村, 굉촌)은 중국 안후이성 남부의 황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명청 시대의 역사적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촌락이다. 휘저우 민거의 전형적인 양식을 그대로 보전되고 있다.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2003년에는 중국역사문화명촌의 칭호를 받았다. [출처; 위키백과]

 여전히 비, 그래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강행군, 고어텍스에다 우비를 입고 카메라에도 레인커버를 뒤집어 씌우고는  +_+;;;

 카메라를 다루기 불편함, 그래도 옛촌락의 고풍스런 분위기에 신나서 돌아다님 ㅋㅋㅋ~~~

 호수를 지나 들어선 동네 - 캬~~~ 날아갈듯 한 지붕 선이며...

 제법 넓은 하천물에 비치는 마을 풍경이 일품이라... 한참을 어슬렁거리다가

 은근히 골목이 궁금해지는 거라 @^^@;;;

  나는 왠지 지붕의 형태가 마음에 드는데...

 의외로 골목은 좁아서 두사람이 마주 지나가면 부딪힐 듯

 그런 골목을 돌면 또 다른 골목...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문득 길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에 왔던 길로 언능 되돌아 나왔다는 ::

  아니나 다를까, 일행중 한분은 길을 잃고 거의 한시간이나 헤매다가 가이드가 난리부르스를 치고 가서 찾아왔다

  다시 환한 길로 나서니 마음이 평화로워라~~~ 우산을 쓴 사람들의 반영이 아름답고...

 소리없이 내리는 비~~~~~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뼈만 남은 연의 마른 줄기도 운치있고...

 반영이나 실컷 찍고 일찍 퇴장 *^^*

 들어서는 다리에서 어슬렁대는데~~~ 마을사람들의 일상은 비가 와도 개의치 않는 듯

  우비도 우산도 없이 텃밭에서 작업 중 - 왜 그들이 행복해 보이는지 모르겠네 ㅎ~~~

  못내 아쉬운 것은 시국이 어수선하니 말썽 생길가봐 골목의 작은 공방마다 작업하는 장인들의 모습을 찍지 못했다는 거 ^^;;